호주 주요 도시 임대료, 멜버른만 제외하고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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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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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의 수도권 임대료가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단, 멜버른만은 예외로 나타났습니다. 최신 도메인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별 임대료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브리즈번은 지난 분기 동안 3.1%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는 주당 800달러로 가장 비싼 도시이며, 멜버른은 주당 580달러로 가장 저렴한 도시입니다. 전문가들은 “임대료가 너무 높아 세입자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반면 브리즈번은 주택과 유닛 모두에서 임대료 상승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는 유일한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많은 세입자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거나, 더 저렴한 도시로 이주하거나, 장기 쉐어하우스 생활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7개의 방과 욕실을 갖춘 ‘룸 하우스’ 형태로 재건축해 개별 임대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도시 경관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도메인 보고서는 2025년 12월 분기 기준으로 전국 수도권 주택 임대료가 2.3% 상승했으며, 유닛 임대료는 분기 동안 변동이 없었지만 연간 3.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멜버른은 신규 승인 및 건설 중인 유닛 물량이 타 도시보다 월등히 많아 임대료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브리즈번과 퍼스, 다윈 등은 여전히 높은 수요와 낮은 공실률로 인해 임대료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도 임대 시장이 ‘집주인 우위 시장’으로 유지되겠지만, 도시별·주택 유형별로 양상이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임대료 상승폭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세입자들은 원격 근무를 활용해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임대 시장의 변화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와 생활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공급 확대가 임대료 안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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