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킹’ 프레드 셰베스타, 쿠지 맨션 상업적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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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융 비교 플랫폼 파인더(Finder)의 공동 창업자 프레드 셰베스타가 소유한 시드니 쿠지의 ‘크립토 캐슬’이 상업적 사용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랜드윅 시의회는 최근 이 저택이 사진 촬영, 럭셔리 숙박, 사적 파티 등 상업적 용도로 활용된다는 주민들의 불만을 접수했습니다.
셰베스타는 2021년 이 맨션을 1,680만 달러에 매입한 뒤, 에어비앤비에 등록해 최소 4박 기준 3만 달러 이상에 임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웃들은 소음, 불법 주차, 기업 행사 개최 등으로 생활 환경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당 지역이 주거용으로만 지정되어 있다며, 상업적 활동이 계속될 경우 규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셰베스타는 앞으로 모든 기업 및 상업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한편, 호주 법에 따르면 개인 주택 내에서 촬영은 합법이지만, 공공 공간이나 이웃에 영향을 미칠 경우 별도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셰베스타는 과거에도 규제 기관과 충돌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파인더의 암호화폐 상품을 두고 ASIC과 법적 공방을 벌였으나 승소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혁신과 규제의 충돌은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조화가 기업가 정신만큼 중요한 가치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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