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아파트, 동일한 평면도에도 불구하고 18만 달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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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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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포티튜드 밸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일한 구조의 원룸 아파트가 불과 두 달 간격으로 매매되었는데, 가격 차이가 무려 18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1306호는 지난 7월 45만 5천 달러에 거래되었지만, 1408호는 9월에 63만 5천 달러에 팔렸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같은 평면도와 동일한 조건을 갖췄지만, 1408호에는 주차 공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유일한 차이였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라키 리드에 따르면, 이 단지 내 원룸 아파트는 최근 몇 달 사이 가격이 급등하며 매물 등록 후 며칠 만에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같은 건물의 다른 원룸 아파트는 불과 2년 전 30만 달러에 거래되었으나, 현재는 54만 달러 이상에 팔리고 있습니다.


도메인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즈번은 멜번과 캔버라를 제치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로 기록되었으며, 유닛 가격은 18분기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포티튜드 밸리의 아파트 중위 가격은 55만 8천 500달러로, 최근 5년간 31.4% 상승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단순한 주차 공간 유무가 수십만 달러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현실이 놀랍습니다. 이는 브리즈번의 치열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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