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택 절반 이상, 호주 국민 90%에겐 ‘그림의 떡’… 상위 10%만 구매 가능

작성자 정보

  • 코리안라이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9news_호주-주택-절반-이상.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Finde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시드니의 677개 지역 중 375곳은 호주 상위 10% 소득자만이 주택 구매가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간 평균 소득 $267,155 이상을 벌어야 가능한 수치이며, 시드니 동부 해변가나 CBD 인근 지역은 상위 1%만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시드니는 세계적으로도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렌트베스팅’(살고 싶은 곳은 임대하고, 투자 목적의 주택은 외곽에 구매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도 높은 인지세와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사나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더블베이, 본다이, 모스맨, 랜드윅 등 인기 지역은 부모나 조부모의 재정 지원 없이는 진입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엄마 아빠 은행’의 평균 지원금은 $112,436로, 2023년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도메인과 Canstar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의 중간 주택 가격인 $170만을 감당하려면 연소득 약 $30만이 필요하며, 이는 평균적인 호주 가정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첫 집이 이상적인 지역이 아닐 수도 있지만, 부동산은 여정”이라며, 오래된 아파트나 주변 지역부터 시작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5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