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집값, 기차 종점에서 최대 83만 달러 절약 가능… “도심 연결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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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시드니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기차 종점 인근 지역에서 집을 구매하면, 시드니 평균 주택 가격인 172만 달러보다 최대 83만 달러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Domain의 조사에 따르면, 시드니 9개 기차 노선 중 4곳의 종점 지역—리치먼드(Richmond), 에뮤 플레인스(Emu Plains), 리버풀(Liverpool), 마카서(Macarthur)—의 중간 주택 가격이 모두 100만 달러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리치먼드는 시드니 도심에서 약 80분 거리로, 지역 부동산 중개인 제이콥 베넷은 “도심에서 자란 젊은 세대들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이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3베드룸 주택이 80만~88만 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카서 역시 90만 달러 초반대에 3~5베드룸 주택을 구매할 수 있으며, 통근 시간은 1시간 이내로 비교적 짧습니다. 현지 중개인 마크 제닝스는 “이 지역은 시드니에서 가장 저렴한 메트로 지역 중 하나”라며, “향후 몇 년 내 중간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도심과의 거리만큼 통근 시간이 길어지는 점은 감수해야 하지만, 교통 연결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조금 더 긴 통근을 감수하고 80만 달러를 절약하시겠습니까?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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