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심 주차 공간보다 저렴한 ‘나만의 섬’… 38,000달러로 웨지 아일랜드에 집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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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도심 주차 공간보다 싸게, 섬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남호주 웨지 아일랜드(Wedge Island)의 한 절벽 위 빈 토지가 단돈 38,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섬은 1988년 분할된 이후 114개의 주거용 부지가 있지만, 실제로 집이 지어진 곳은 단 8곳뿐입니다.
매물로 나온 ‘91 The Lookout’은 파노라마 바다 전망을 자랑하며, 해변까지 도보로 몇 분 거리입니다. 이전에 해변가 부지는 70,000달러에 거래된 바 있어, 이번 매물은 “절대적인 가격 매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섬은 포트 링컨 또는 파라필드 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접근하거나, 개인 보트·비행기로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항공편은 왕복 약 1,500달러이며, 비행 시간은 단 10분! 섬에는 제티와 활주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가 운항도 가능합니다.
단, 이곳은 완전한 오프그리드(off-grid) 지역이므로, 빗물 탱크, 태양광 발전기, 정화 시스템 등 자급자족 인프라가 필수입니다. 건축 자재는 바지선을 통해 운반해야 하며, 건축 비용은 일반 지역보다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000달러에 땅을 사고, 100만 달러로 집을 지으면 도심의 300㎡ 주택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섬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부동산 중개인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몇몇 주민들은 식료품을 포트 링컨에서 주문해 전세기로 배송받으며 장기 체류 중입니다.
이 섬은 단순한 투자처를 넘어, 낚시·해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오아시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조용한 섬에서의 삶… 상상해보셨나요?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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