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호주 주택 절반 가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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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정점 대비 단독주택 -13.9%, 아파트 -9.2%
시드니 547개 동네 중 7개(동부 지역) 제외 모두 하락
아파트 있는 292개 동네 중 93% 가격 떨어져
16746140221954.png 2022년 호주 주택 시장 집값 동향
16746140237744.png 2년 시드니 집값 동향 

2022년 호주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장의 절반 이상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작년 호주 전역의 주택가격 하락률은 -5.3%였다. 전국 주도 평균은 -6.3%였다.

특히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는 547개 동네(suburbs) 중 불과 7개(동부 지역)을 제외한 540개 동네가 모두 단독 주택의 집값이 하락했다.

집값 하락의 주요 원인은 5월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 이자율 폭등(3%), 1년 내내 치솟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심리 위축(weak consumer sentiment) 등이다. 

코어로직(Core Logic)의 케이틀린 이지(Kaytlin Ezzy) 경제분석가는 “집값이 하락한 주도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호바트, 캔버라인데 주도별, 단독주택과 아파트별로 하락률에서 차이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은 2022년 정점 대비 13.9% 하락했다. 

작년 10-12월 분기에 4.4% 하락했다. 이는 시드니 중간 가격(약 122만 달러)에서 5만7천 달러의 하락을 의미한다.

2022년 시드니 아파트 중간 가격은 약 77만3천 달러로 9.2% 하락했다. 7-9월 분기에 3.9%, 10-12월 분기에 3.0% 하락했다.

시드니에 아파트가 있는 292개 동네 중 93.2%(272개)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하락 격차는 모트레이크(Mortlake)의 -0.1%에서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의 -23.8%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시드니 아파트 동네의 23.4%는 중간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52.7%는 75만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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