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북부 해안가 작년 집값 전국 최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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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모어, 노던리버 홍수 피해도 한 몫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NSW 인기 해안가 인근 지역이 2022년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CoreLogic) 집값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집값 최대 하락 톱 20 지역 중 19개 지역은 광역 시드니가 아닌 지방이었다.
특히 멀럼빔비(Mullumbimby), 바이런베이(Byron Bay), 서포크 파크(Suffolk Park), 리스모어(Lismore), 오션 쇼어(Ocean Shores)의 톱 5 모두 NSW 북부 해안가 인근 지역으로 2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작년 여러번 홍수 피해를 당한 리스모어를 제외한 4개 지역의 평균 가격이 1-2백만 달러의 고가 지역이었다.
2022년 두 자릿수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붐의 폭등으로 집값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바이런베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이전보다 10%, 멀럼밈비는 17.8% 높다.
작년 멀럼빔비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103만6천 달러로 35만8천 달러(-25.7%) 폭락했다. 바이런베이는 226만 달러로 약 71만 달러(-23.9%)로 추락했다. 인근 지역인 서포크파크(-227%), 리스모어(-21.9%), 오션쇼어(-21,75)도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대 폭락 상위 20개 지역 중 13개가 홍수 피해가 컸던 리치몬드-트위드 지역(Richmond-Tweed region)이었다.
울릉공 인근의 일라와라 지역(Illawarra region)의 불라이(Bulli, -16.1%)와 써롤(Thirroul, -14.9%)도 하락률이 컸다.
최대 하락 상위 20개 중 19개가 NSW에 몰렸고 1개는 퀸즐랜드 선샤인 코스트의 누사빌(Noosaville)로 13.2% 하락했다. 퀸즐랜드 최대 폭락 톱 10 지역 중 8개가 선샤인 코스트에 집중됐다. 누사빌에 이어 마운트 쿨럼(Mount Coolum, -11.7%), 테완틴(Tewantin, -9.5%), 페리지안 비치(Peregian Beach, -8.4%) 순으로 하락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집값 최대 하락은 웨스트 깁스랜드 지역(West Gippsland region)의 드루인(Drouin, -10.8%), 이스트 질롱(East Geelong, -10.2%), 벨몬트(Belmont, -8.8%), 뉴콤(Newcomb, -8.3%), 발라라트 센트럴(Ballarat Central, -8%) 순이었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