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전매 차익, 14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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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3024528057.jpg 시드니 주택가(사진:shutterstock)

많은 호주인이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힘입어 큰 시세 차익을 누리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전매 수익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어로직(CoreLogic) 올해 첫 분기에 이뤄진 8만 5,000건의 주택 전매 거래에서 94% 이상이 명목상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익이 발생한 거래에서 이익의 중앙값은 26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손해를 본 전매에서 생긴 손실액의 중앙값이 4만 달러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코어로직 보고서는 특히 부동산을 오래 보유한 집주인들이 부동산을 매각할 때 큰 수익을 얻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들레이드와 브리즈번은 3월 분기에 수익성이 가장 좋은 전매 도시로 떠올랐다. 손실을 기록한 전매 거래는 1.6%에 불과했다. 멜버른의 손실 전매 비율은 9.2%, 시드니는 8.4%였다. 

2020년 6월에 손실 전매 거래가 43.8%에 달했던 퍼스는 올해 3월 분기에 6.4%까지 급감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전매 거래에서 강세인 주택 유형은 유닛(unit)보다 단독주택(house)이다. 단독주택 전매의 97.1%는 수익이 발생했는데, 유닛의 경우에는 89%에 그쳤다. 

단독주택의 명목 수익 중앙값은 32만 달러, 유닛의 중앙값은 17만 2,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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