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집값 둔화 뚜렷.. 시드니 -0.1% 17개월래 첫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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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 “상승세 제동.. 상징적 의미”
2월 주도별 집값 동향(코어로직 통계)
금리 인상 예측, 매물 증가, 불안정성 커져
코어 로직(CoreLogic)의 월별 집값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는 2월 -0.1%를 기록,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른 주도는 브리즈번 1.8%, 애들레이드 1.5%, 호바트 1.2%, 다윈과 캔버라 각각 0.4%를 기록했다, 멜번은 제로였다.
2월 주도별 평균 상승률은 0.3%, 지방은 1.6%로 전국적으로는 +0.6%를 기록했다. 2월 전국 평균 +0.6%는 2020년 10월 이후 월별 최소 상승률이다.
이같은 2월 상승세 둔화는 이자율 상승 예측과 경제적 불안정, 매물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소비자 정서(consumer sentiment)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책임자는 “매물이 늘면서 종전의 부족 상태에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매입자들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매물의 선택 여지가 많아지면서 시급성이 줄었다(less urgency for buyers)”고 분석했다. 그는 “시드니의 2월 -0.1% 하락은 17개월만에 첫 하락세로 하락 폭은 작지만 2021년 4월 이후 계속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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