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파트 가격 격차 기록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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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 2022년 1월 기준 28.3%
16497598122616.jpg 아파트 매물 

“매물 줄면서 매입자들 ‘시급성’ 나타내” 

호주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2022년 1월 현재 28.3%로 역대 최다로 벌어졌다. 지난해 단독과 아파트 가격 모두 10% 이상 상승했다. 

코어로직 월별 아파트시장 동향(Unit Market Update)에 따르면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동안 시드니 아파트 가격은  14.3% 올랐다.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24.8%로 아파트를 크게 압도했다. 2021년 단독과 아파트를 모두 포함한 가격 상승률은 1989년 이후 연간 최고를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리포트 저자인 케이틀린 이지(Kaytlin Ezzy) 연구분석가는 “전통적으로 단독 성장률이 아파트를 능가했지만 현재 격차가 특히 커졌다. 코로나 록다운 등 영향으로 단독주택 선호도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격차는 작년 말 석달 동안 약간 줄었다가 올해 1월 다시 커졌다. 코로나 상황에서 광고된 매물이 줄면서 매입 희망자들 사이에 시급성(a sense of urgency)이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호주 8개 주도에서 광고된 아파트 매물은 1년 전보다 3.7% 하락했고 지난 5년 평균보다 7.8% 줄었다. 같은 기간 중 8개 주도의 단독주택 매물은 전년도보다 12.5%, 5년 평균보다 무려 32.7% 격감했다.

아파트 가격은 캔버라(5.6%), 다윈(2.6%), 빅토리아 지방(5.7%),  타즈마니아 지방(9.2%) 등 차이를 나타냈다.

호바트 아파트 시장이 1년동안 중간 가격 $574,993로 32.8% 급등하면서 주도의 단독주택 평균 26.3%를 능가했다.

시드니는 연간 15.4%, 1월 0.1%를, 멜번은 연간 8.1%, 1월 -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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