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 시티 알렉산드리아 ‘원 시드니 파크’ 개발 진행

작성자 정보

  • 뉴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부지 소유주와 시드니시 ‘토지환경법원 중재안’ 수용
아파트 356세대 7억불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
1649759920485.jpg 알렉산드리아의 시드니 파크 부지

부동산 개발회사 헤일리앙부동산그룹(Hailiang Property Group: HPG Australia)이 이너 웨스트 지역인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소유하고 있는 시드니 파크(Sydney Park) 옆 부지에 7억 달러 규모의 주상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 부지는 지난 2017년 시드니시의 센트럴시드니개발기획위원회(Central Sydney Planning Committee)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세부 계획이 원안과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2020년 10월 개발 신청이 거부됐다. 작년 시드니시티의 시드니개발기획위원회(Sydney Planning Committee)는 ‘원 시드니 파크(One Sydney Park)’로 불리는 부지에 389세대의 아파트를 개발하는 신청안을 거부했다.

이에 HPG 오스트레일리아는 시드니시티카운슬(City of Sydney Council)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왔고 5일 NSW 토지환경법원(Land and Environment Court)의 중재안인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합의(mutually acceptable agreement)’를 받아들였다.  

16497599224118.jpg 아파트 356세대가 들어설 원 시드니 파크 개발 프로젝트

이로써 이너 시티 시드니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인 시드니 파크(44헥타) 안에 있는 205-225 유스톤 로드(Euston Road)에 356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있는 주상복합 개발이 진행된다. 해당 부지는 과거 구드만(Goodman) 소유였다. 

HPG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니 오로스(Barney Oros) 개발 책임자는 “과거 산업단지를 주변의 파크랜드 생태계와 어울리는 설계로 새롭게 변모시킬 것이다. 건설회사를  선정해 연말 전 부지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HN 디자인 유니온(Design Union: MHNDU)과 실베스터 풀러(Silvester Fuller: SF), 수 반슬리 디자인(Sue Barnsley Design)이 설계를 맡는다. 메이크 아키텍쳐(Make Architects)의 인테리어 수석이었던 트레이시 와일즈(Tracy Wiles)가 인테리어를 설계한다.  

주민 단체인 어스킨빌의 친구들(Friends of Erskineville)의 앤드류 처터(Andrew Chuter) 회장은 “원 시드니 파크 주상복합개발은 공원이 수용할 수 없는 압박을 줄 것”이라고 개발에 반대해 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5 / 14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