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만 저택 3300만불 매각.. 시드니 ‘노스쇼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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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랄 언덕 ‘스탠리 애비뉴’ 소재 3층 호화 저택

시드니 북부의 부촌인 모스만(Mosman)에서 3천300만 달러의 노스쇼 최고가 판매 기록이 나왔다. 

모스만에서는 해안가 호프타운 애비뉴(Hopetoun Avenue)의 워터프론트 저택이 몰려있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또는 옛 상인 재력가들의 저택(historic merchant mansions)이 있는 클리프톤 가든(Clifton Gardens)에 고가 주택들이 많은데 발모랄에서 최고가 기록이 나왔다.  

다링포인트, 더블베이, 버클루즈 등 시드니 동부 부촌 외 지역에서 3천만 달러 이상 거래는 거의 없었다. 

모스만의 발모랄 언덕(Balmoral slopes)에 있는 스탠리 애비뉴(Stanley Avenue) 소재 마조리와 트레버 콘웨이(Marjorie and Trevor Conway) 가족의 호화 저택이 14일(월) 3300만 달러로 매각됐다. 

대지 1200평방미터의 3층 호화 저택은 맨리 일대의 빼어난 전망을 제공한다. 건평 750평방미터에 5베드룸 스위트(모두 마블 욕실), 4개 거실, 홈오피스, 실내체육관, 13m 난방 수영장과 스파, 사우나, 엔터테인먼트와 홈바 등이 있다.

16497598686671.jpg 노스쇼 최고가 기록을 세운 모스만 스탠리 애비뉴의 호화 저택

이 집은 지난 2015년 항공법 자문가 콜린 테인(Colin Thaine)이 1230만 달러로 매각했다. 현 소유주 콘웨이 가족이 최근 전면 개보수 공사를 단행했다.  

콘웨이 부부는 두바이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인터-딜러 브로커(inter-dealer brokers) 중 하나인 트래디션(Tradition)의 임원이다. 인터-디러 브로커는 개인이 아닌 브로커 딜러, 딜러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 간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전문 금융 중개자(specialized financial intermediar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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