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티 남부 ‘센트럴역’ 주변 재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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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헥타르 부지, 20년 마스터플랜 발표
최고 34층 15개 빌딩, 플라자, 공원 등 조성
시드니 시티 남부 지역의 중심인 센트럴역(Central Station) 일대가 향후 20년동안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주정부는 이번 주 센트럴역 인근 24헥타르 부지의 시드니 시티 남부 재개발 계획(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용도 변경(rezoning)은 내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1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계획에는 4층에서 최고 34층까지 약 15개의 빌딩과 플라자, 대형 산책로가 들어선다.
신축 빌딩의 약 절반은 오피스 타워이고 850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된다. 이중 15%는 저렴한 가격대(affordable housing)의 학생용 아파트에서 장기 임대 아파트(build-to-rent)가 포함된다.
약 6만6천 평방미터 공공 공간(public domain)이 조성되며 이 중 약 3분의 1은 공원(Central Green), 광장(Central Square), 플라자가 차지한다. 보행자 도로(pedestrian avenue)는 최대 넓이 24m로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 보다 큰 규모다.
롭 스토크스 NSW 인프라스트럭쳐 겸 시티 장관은 “지난 1874년 철도 건설로 센트럴역 인근의 시티 남부는 얼티모로부터 서리힐스가 분리됐다. 이제 재개발 계획으로 시티 남부가 하나로 묶어질 것이다. 데본샤이어 스트리트 브릿지(Devonshire Street bridge) 등 기찻길 위 커넥션이 생긴다. 3개의 보행자 브릿지를 통해 써리힐스로부터 헤이마켓과 치펜데일의 동서 연결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보존 대상인 센트럴 역사(Central Station buildings)의 재정비 작업도 시작된다. 아틀라시안의 39층 타워 공사는 지난 주 시작됐다. 이 일대는 ‘웨스턴 게이트웨이(western gateway)’로 불린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