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75만 달러 이하 주택 70개 지역… 호주에서 가장 ‘구매 가능한’ 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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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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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은 최근 몇 년 사이 주택 가격 부담이 크게 완화되며, 호주 주요 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구매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멜번에는 중간 주택가격이 75만 달러 이하인 지역이 7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5년 전, 멜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도메인(Domain)의 최신 주택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멜번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111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진입 가능한 단독주택 매물이 다수 존재합니다. 도메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니콜라 파월 박사는 “멜번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다른 도시보다 선택지가 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역은 대체로 외곽에 위치해 있어 교통·인프라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5% 디파짓 스킴(First Home Guarantee) 도입 이후 첫 주택 구매자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멜번에서는 95만 달러 이하 주택에 적용되며, 빅토리아주 정부의 75만 달러 이하 인지세 감면 혜택도 더해져 구매 부담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프랭크스턴 노스의 경우 첫 주택 구매자가 전체 매수자의 50~70%를 차지하며, 최근 1년간 중간 주택가격이 13.4% 상승해 67만 5천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 이후 시장 속도는 다소 둔화된 모습입니다.
멜턴·멜턴 사우스·멜턴 웨스트 등 멜번 서부 외곽 지역은 50만~58만 달러대로 도시 내 가장 저렴한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웨리비·타니트 등 서남부 지역도 75만 달러 이하 가격대를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멜번 외곽의 신규 주택 공급이 첫 주택 구매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규모 토지 공급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도시 확장과 함께 ‘인필 개발’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멜번의 주택 시장은 여전히 변화의 흐름 속에 있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기회가 열려 있는 도시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인프라 확충과 균형 있는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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