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5, 6월) 호주 전국 집값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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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CoreLogic)은 6월 전국적으로 0.6%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시별로는 시드니(-1.6%), 멜번(-1.1%), 호바트 (-0.2%)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애들레이드( 1.3%), 다윈( 0.9%), 퍼스( 0.4%), 켄버라( 0.3%), 브리즈번( 0.1%)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애들레이드 주택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동안 다른 주도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집값 통계회사인 REA 그룹의 프록 트랙(Prop Track)은 6월 호주 집값이 0.25% 하락했다. 도시별로는 시드니 -0.4%, 멜번 -0.6%, ACT -0.35%, 브리즈 -0.09%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호바트( 0.26%)와 애들레이드( 0.42%)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5, 6월의 집값 하락은 호주중앙은행(RBA)의 2개월 연속 기준금리 상승의 여파 때문이다. RBA는 치솟는 인플레를 억제하기위해 7월부터 올해 후반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ABS(통계국)에 따르면 홈론 수요는 4월 6.4% 하락했다. 주요 도시의 주택 경매 낙찰률이 60% 아래로 추락했다.
멜번 부동산 중개인 아이반 주리체비치(Ivan Juricevich)는 “향후 12개월동안은 바이어 마켓(a buyer's market)이 될 것이다. 가격 조정기를 거치며 멜번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렌조이(Barrenjoey)의 조 마스터즈(Jo Master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초반까지 호주의 기준금리가 2.6%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집값이 15%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어로직은 6월 임대비가 0.9% 올라 연간 9.5% 급등했다고 밝혔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