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난, ‘듀얼 리빙’이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다
작성자 정보
- 코리안라이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18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치솟는 집값과 생활비 부담 속에, 가족이 함께 자원을 모아 사는 ‘듀얼 리빙(Dual Living)’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의 한 가족은 고령의 어머니가 요양원에 가는 대신 딸의 집 옆에 ‘그랜니 플랫(granny flat)’을 설치해 함께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엄마가 가까이 있어 안전하고 마음이 놓여요”라고 딸 Liz Flanjak 씨는 전했습니다.
모듈러 주택 전문 업체 Hoek Modular Homes의 Shane Windsor 대표는 “요즘 가장 많은 요청은 주방과 욕실이 포함된 2베드룸 그랜니 플랫”이라며, 가족이 기존 토지를 활용해 함께 사는 방식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사이트 Domain에서는 올해 ‘Dual Living’이 상위 10개 검색어에 포함되었고, 성인 자녀가 집을 떠나지 않고 더 오래 부모와 함께 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도 이 흐름에 맞춰 중앙 벽으로 분리된 듀플렉스(이중 주택) 설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8베드룸 규모의 주택은 토지 제외 약 1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족 간 자산 공유에 따른 법적 문제나 지방정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규정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Windsor 대표는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