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린 후 첫 주말 경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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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시작 ‘직격탄’.. 경매 물건도 줄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주말(8일) 호주 주도 주택시장에서 시드니의 경락률이 60% 아래로 추락했고 멜번도 63.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 호주중앙은행(RBA)이 거의 1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올렸고 4대 은행을 비롯한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모두 홈론 이자율을 0.25% 인상했다.
이자율 인상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 주도의 주택시장에서는 경락률(clearance rate)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지난 주 경매 매물은 2,699채로 전년 동기 3,016채보다 줄었다. 이중 결과가 통보된 1,611채를 기준으로 예비 경락률은 64.7%를 기록했지만 최종 경락률은 60%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8월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자율 인상 발표 직전인 지난 주 경락률은 62.9%로 올들어 최저 수준이었다. 작년 동기는 77.2%였다.
▲ 멜번
경매 매물이 895채로 한 주 전 1,290채, 1년 전 1,411채보다 크게 줄었다. 746채의 결과를 기준으로 64.6%의 경락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경락률은 68.4%, 작년 동기는 74.1%였다.
▲ 시드니
경매 매물이 654채로 한 주 전 914채, 작년 동기 1,146채보다 크게 줄었다. 516채의 결과를 기준으로 58.7%의 경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 주 전 경락률은 62.3%였다.
그 외 주도 중 브리즈번의 경락률은 62.7%, 애들레이드는 81.2%, 캔버라는 75.0%를 기록했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