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타운센터 재개발계획 ‘과잉개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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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시스 주의원 “주민들 과잉개발에 지쳐” 반발
주의원 주민들 계속된 진력이 났다
켄터베리-뱅크스타운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중심지 중 하나인 캠시(Campsie) 중심지의 재개발 계획과 관련, 과잉개발(overdevelopment)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캠시의 인구는 2016년 2만4,500명 증가했고 2036년 3만9천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카운슬은 캠시타운센터 개발계획과 관련해 6,3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이 신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시 재개발 마스터플랜은 교통 접근 개선, 녹지 확보, 켄터베리병원 재개발, 타운센터를 쿡강과 재연결 등으로 구성됐다. 8개 부지 중 3개 블록에 20층 고층의 주상복합빌딩(높이 42-66미터)이 신축된다.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과 인프라스트럭쳐 개발이 조건으로 첨부됐다. 마스터플랜에 대한 시민공청회는 3월 종료됐고 300명 이상이 피드백을 전달했다.
칼 아스포(Khal Asfour) 시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캠시 마스터플랜의 고도 높이는 42-66미터이다. 주민들은 캠시에 살기를 원하지만 현재의 낙후된 상태를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의 캠시는 단조롭고 생기가 없다(drab).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피 코트시스(Sophie Cotsis) 켄터베리 주의원은 “캠시는 인구 성장이 높은 지역인데 의미있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계획이 없다. 켄터베리와 캠시 주민들은 학교, 켄터베리병원 업그레이드가 없는 계속된 과잉개발에 지쳤다”라고 주장했다.
지역개발을 우려하는 주민들은 ‘캠시를 구하자(Save Campsie)’는 페이스북 그룹을 이용하며 소통, 홍보하고 있다.
이 페이지를 관리하는 데이비드 레이놀즈(David Reynolds)는 “카운슬의 계획을 보면 학교, 교통, 주차 녹지와 저렴한 주택 제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카운슬 재정이 모자라면 추가 펀딩을 위해 구청세(council retas)가 증액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SW 주정부는 시드니 인구에 성장 대비해 2036년까지 72만5천채의 주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켄터베리-뱅크스타운시는 2026년까지 2만5천채, 2036년까지 5만채의 신규 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스포 시장은 “카운슬이 5만8천채를 5만채로 낮추었다. 헌터스힐, 모스만, 노던비치 카운슬을 보면 주정부가 우리 카운슬을 차별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개발기획부(Planning Department)에 따르면 노던비치카운슬은 2021-2026 사이 3500채의 신규 주택을 지어야 한다. 모스만 카운슬은 250-300채, 헌터스힐 카운슬은 150-200채를 신축해야 한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