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펍/호텔 매물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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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전국 10억불 상당 예상
4-6월 분기에 전국적으로 10억 달러 상당의 매물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펍/호텔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최근 매매 사례 중 시드니 이너 시티 지역인 써리힐스(Surry Hills)의 크라운 호텔(Crown Hotel)이 29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새 소유주는 시드니 펍 그룹 유니버살 호텔(Universal Hotels)이다.
뉴캐슬 워터프론트인 케이브비치호텔(Caves Beach Hotel)은 3500만 달러에 빌과 마리오 그라바니스 형제들이 이끄는 오스카스 호텔(Oscars Hotels)이 인수했다. 하베스트 호스피탈리티(Harvest Hospitality)가 와가와가(Wagga Wagga)의 빅토리아 호텔(Victoria Hotel)을 2900만 달러로 인수했다.
NSW 남부 지방인 노스 나우라 태번(North Nowra Tavern)은 약 2300만 달러에, 울릉공의 코리말 호텔(Corrimal Hotel)은 3250만 달러에 주인이 바뀌었다.
울릉공의 크링질라(Cringila)에 있는 파이브 아일랜드 호텔(Five Islands Hotel)이 매물로 시장에 나았다. 소유주인 러드로우 호스피탈리티(Ludlow Hospitality)가 최근 수리 후 시장매물로 내 놓았다.
호텔 매매전문 상업용 중개업소인 에이치티엘 부동산(HTL Property)의 앤드류 졸리프(Andrew Jolliffe) 사장은 “HTL은 지난 주 전국적으로 7개의 호텔을 매각했다. 펍/호텔 시장에서 4-6월 석달동안 10억 달러 상당의 매물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펍은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며 상당한 토지 가치(significant land holdings)를 보유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시장에 나온 매물들이 단기간에 팔린다. 매입자들은 이미 호텔을 소유 중인 회사들과 개인 투자자들로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호텔 소유주 웩스트 어드바이저(Wexted Advisors)는 4개 펍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기 위해 HTL을 중개인으로 임명했다. 인기 지역인 NSW 남부 해안가(South Coast) 숄헤븐에 있는 노스 나우라 태번(North Nowra Tavern)도 이에 포함됐다.
호주의 펍/호텔 거래 최고가 기록은 시드니 남서부 카술라(Casula) 소재 크로스로드 호텔(Crossroads Hotel)의 매매가격 1억6천만 달러다. 넬슨 미어즈(Nelson Meers AO) 시드니 전 시장(1978-80sus)이 부지 1.28 헥타의 이 펍/호텔을 인수했다. 종전 최고가 기록 2020년 2월 NSW 북부 해안가 바이런 베이(Byron Bay) 비치 호텔(Beach Hotel)로 1억4백만 달러였다. 증시 상장 투자회사인 엠에 파이낸셜그룹( MA Financial Group)이 인수했다.
[출처 : 한호일보-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