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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던 통곡의 세월 타락한 왕조의 그림자 아래 강토는 신음하고 나라를 잃게 된 백성은 피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분노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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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스나 기차에 올라보면 너나없이 휴대폰을 들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젊은 여인들은 한쪽 어깨에 핸드백을 메고 다른 손에는 예외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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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파라마타 카운슬에서 노숙자사역 승인이 되었다는 소식에 기쁨과 허탈함이 겹쳐왔다. 아무 문제 없이 승인이 되는 것을 왜 5개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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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당분간 목욕탕의 배스텁 Bath tub 을 사용하고있다. 탕을 더운물로 반쯤 채우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탕 속에 지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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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보다 화면이 더 바쁜 시대다. 집안에 함께 있어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기도 전에 휴대전화 속 화면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식탁에 둘러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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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大同江水無情浪 대동강수무정랑 還似曾經相別淚 환사증경상별루 비 그친 긴 둑에 짙어가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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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그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려나 세월의 강물에 휘말려 가는 작은 배려나 망망대해를 누비며 나아갈 긴 항해려나 바람처럼 멈추지 않고 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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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의 형제자매들에게 생명을 전해주시고 정성으로 양육해 주신 우리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떠나 주님과 함께 거하신지 어언 4반세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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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집집마다 전화번호가 빼곡히 적힌 작은 노트가 있었다. 친구들, 친척들, 아이들 학교, 단골 미용실, 병원까지 손 글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