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해외여행 출입국 시 ‘부모여행동의서’ 꼭 지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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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minwon.com - 자녀 해외여행, 미성년자 법적 증빙 서류 미비 시 입국 거부당할 수도
최근 코로나19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 해외 전지훈련, 유학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려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부모의 동반 없이 미성년자가 홀로 해외로 나가거나, 친척이나 인솔자 등과 같은 제3자와 출국하는 경우 ‘부모여행동의서’와 같은 중요 서류를 잊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모여행동의서'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해외에 나갈 때 부모 중 한 명 또는 부모가 아닌 제삼자와 동반할 경우에 필요한 서류다. 국가마다 청소년 인신매매, 유괴 등 국제 아동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미성년자 보호 규정을 강화하면서 '부모여행동의서'가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들어 ‘부모여행동의서’가 권고사항에 불과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간과했다가 큰 낭패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여행하는 나라마다 확인하는 서류가 상이해 이에 대한 서류 준비가 미흡할 경우, 자칫 항공기 탑승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입국 자체를 거부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괌으로 여행을 떠난 A씨는,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남편 때문에 현지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보통 자녀와 성이 다른 엄마의 여권만으로는, 부모 관계를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한국인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일이며 특히, 학교나 학원 선생님, 각종 단체 인솔자 등 제삼자와 출국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미성년자 해외여행 관련 증빙서류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 안소영 팀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미성년자 입출국 시 필요서류 요건이 강화되면서 ‘부모여행동의서’ 미비로 인한 입출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호주로 혹은 호주에서 기타 해외국가로 출국하려는 미성년자가 있는 경우 사전에 부모여행동의서를 꼭 지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국통합민원센터(주) ‘배달의민원’은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부모여행동의서 및 각종 필요서류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발급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번역 및 공증촉탁대리, 아포스티유, 외교부인증, 대사관인증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미국에 지사(www.quikquik.us)를 설립한 한국통합민원센터는 현재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지사 설립을 확대 추진하는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