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쟁 …. 중국 참전으로 지각변동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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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그야말로 AI 전쟁이다. '챗GPT'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알리바바 역시 챗봇 제품 출시 모델을 구체화 하면서 발전 속도가 더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엔지니어드 아트는 챗GPT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Ameca)를 선보였으며, 미국의 대표 이메일 플랫폼인 메일 침프 역시 GPT를 활용해 자동으로 이메일을 생성해 주는 도구를 발표하는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고 있다.
그중 세계 시장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I 시장에 큰 물결이 될 것인지 혹은 중국 당국이 AI까지 사회주의 체제를 통한 통제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적 시각도 동시에 존재 하기 때문이다.
중국 대표 빅테크 알리바바는 최근 ‘퉁이 첸원 T(ongyi Qianwen)’이라고 불리는 자체 인공 지능 (AI) 챗봇 제품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이자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로 기획 중인 자체 챗봇이 제품이 통합될 수 있다는데 기대감이 크다.
‘퉁이 첸원’은 ’천 가지 질문으로 답을 찾다’라는 뜻으로, 아직 영어 버전의 이름과 구체적인 시간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바바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다니엘 장(Daniel Zhang)은 “ ‘퉁이 첸원’이 출시됨에 따라 생산적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한 기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 챗봇은 알리바바 메시지 앱인 ‘딩톡(DingTalk)’에도 추가될 예정이며, 이는 회의 대화를 필기체 등 자유롭게 변환 할 수 있으며 이메일 작성, 비즈니스 제안서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 CEO는 설명했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바이두, 텐센트 등 현재까지 AI 챗봇을 출시했거나 개발하고 있는 중국 기업은 12곳에 이른다. 아직 기술면에서 중국이 미국보다는 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AI 학습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수집할 경우 성능 격차를 따라잡는 거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미 • 중간 패권 경쟁이 AI 분야까지 번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미국이 중국 AI 기업에 대한 규제를 시작할 경우 여타 산업처럼 동맹국이 중국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을 때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측면이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AI 기술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전문가 간에도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존재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