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40년 ‘플라스틱 폐기물’ 100% 재활용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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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만톤 유통 중 16%만 재생

플리버섹 환경 “우리 생애 플라스틱 오염 종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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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오염 쓰레기

 

울워스와 콜스 등 호주 주요 슈퍼마켓에서 소프트 플라스틱(비닐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레드사이클 재활용제도(REDcycle recycling scheme)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타니아 플리버섹 연방 환경장관은 “호주는 2040년 플라스틱 폐기물 100% 재활용과 플라스틱 오염을 중단시킬 원대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전임 연립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의 70% 재활용 목표를 설정한 바 있는데 노동당 정부는 기간을 2040년까지 연장하며 재활용 목표를 100%로 늘린 셈이다. 

 

플리버섹 장관은 “호주는 현재 유통 중인 1백만톤의 플라스틱 중 단지 약 16%만을 재활용하고 있다. 호주는 글로벌 기준으로 많은 폐기물 생산국”이라고 지적하고 “2040년까지 재활용을 하지 않은 재료(non-recycled material)를 통해 만들어진 신생 플라스틱(virgin plastics)을 재활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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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사이클 재활용제도

 

플리버섹 장관은 “호주 북동부 토레스해협과 티토르해(the Torres Strait and Timor Sea)에서 버려진 어선 장비들이 산업적인  규모로 해양 동물을 죽이고 있다. 플라스틱 공해의 피해는 심각하다. 우리는 이미 가정에서 전세계적으로 지속불가능한 플라스틱 생산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 생애에 플라스틱 없는 태평양을 만들기를 희망(achieve a plastic-free Pacific within our lifetime)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연방과 주정부들은 2025년까지 포장규정(packaging regulation) 개혁에 합의했다.

 

호주도 ‘플라스틱오염을 종료하는 높은 의욕 연대(High Ambition Coalition To End Plastic Pollution)’에 동참했다.캐나다, 영국, 여러 태평양 도서국들도 참여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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