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터스, ‘운전면허증’ 정보 유출 고객에 알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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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 교체 필요 여부 전달, VIC•QLD는 발송 예정
만약 옵터스로부터 운전면허증 정보를 교체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면, 각 주/준주 정부의 안내에 따라 면허증을 재발급할 것을 권장한다.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210만 명의 신분증 정보가 유출됐다. 운전면허증을 포함해 현재 유효한 신분증 번호만 120만 개다. 지난 주말 동안 옵터스는 운전면허 번호 또는 운전면허증 카드 번호가 노출된 고객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냈다. SBS에 따르면, 옵터스는 NSW, 남호주, 서호주, 타즈매니아, 수도준주 및 노던준주의 고객에게 연락을 취했다.
옵터스는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의 고객을 위해 주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조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옵터스의 전・현 고객은 주/준주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나 운전면허증 발급처를 통해 면허증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좋다. 신분증 정보가 아니더라도 770만 명의 고객이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터스는 정보 유출 알림 메시지를 가장한 스캠사기를 경계했다. 옵터스 대변인은 “우리는 사이버 공격에 관해 보내는 통신에서 링크를 보내거나 암호와 같은 정보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SBS에 말했다. 운전면허 번호와 카드 번호가 모두 유출된 경우에는 운전면허증 교체를 강력하게 권장한다. 옵터스는 모든 피해 고객에게 연락해 면허증을 교체해야하는지 여부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면허증이 발급된 주/준주에 따라, 교체 비용은 면제되거나, 해당 비용과 동일한 금액의 옵터스 크레딧이 적립될 것이다. 교체 대상자에 한하여 퀸즐랜드주의 교체 비용은 무료다. 타즈매니아주, 남호주, 노던준주도 수수료를 면제했다.
NSW는 29달러의 교체 비용을 청구하고, 옵터스에서 상환에 대한 조언을 추후에 제공한다.
빅토리아주는 옵터스에 면허증 교체에 드는 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수도준주의 피해 고객은 42.60달러의 교체 비용을 옵터스 크레딧으로 받을 것이다.
옵터스 대변인은 “면허증을 교체하라는 조언을 받지 않았다면 교체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는 교체를 권고한 고객에게만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