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규교사 조기 퇴직률 11.6%... 13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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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년내 사임 2.9%, 전년 대비 2배 이상

전체 퇴직률 4.7%,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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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초교 남자 교사 제스 모로니(상단 중앙)

 

NSW 신규 교사들이 13년래 가장 높은 비율로 교직을 그만두고 있다. 현재 9명 중 1명이 초기 5년 안에 사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신규 교사의 직무 첫 5년래 퇴직률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1.6%를 기록했다. 초기 1년 이내 퇴직률은 2.9%로 2020년 1.1%의 2배 이상 높았다.

 

NSW 교원노조(Teachers Federation)는 교육부가 발표한 수치는 정규직 교사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비정규직까지 모두 포함하면 실제 교사 퇴직률은 훨씬 더 높다고 지적했다. 신입 교사의 약 3분의 2가 비정규직, 임시계약직 고용이다.

 

지난해 초기 5년 퇴직률(11.6%)은 12.1%를 기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교직 기간에 상관없이 사직과 정년퇴직, 사망으로 인한 퇴직을 모두 포함한 전체 퇴직률은 2021년까지 13년간 4.7%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중 사임률은 1.3%에서 2.2%로 증가했다.

 

NSW 교사노조의 안젤로 가브리엘라토(Angelo Gavrielator) 회장은 “정부는 현재 만연한 교사 부족 상황과 학교 등록금 인상, 인력 고령화, 과도한 업무 부담, 낮은 임금 수준 등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라 미첼(Sarah Mitchell) NSW 교육부 장관은 “단지 하나의 통계에만 초점을 맞춘 편협한 시각”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유능한 교사 인재를 확보하고 훈련하기 위해 무려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정책을 내놓았고 여기에는 현직 교사들을 위한 연수, 멘토링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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