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10월초 공항 또 대혼잡 우려.. 탑승객들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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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학 · 연휴 · AFL&NRL 결승 겹쳐 ‘대이동’ 예상
항공권 가격 급증.. 항공사 ‘즐거운 비명’
시드니-멜번 편도 콴타스 최고 2천불, 젯스타 9백불 넘어
2주 학교 봄방학, 여왕 서거로 인한 예기치 않은 9월 22일(목) 연휴, 이번 주말인 24일(토) 호주식풋볼(AFL) 그랜드파이널과 10월 2일(토) NRL(내셔널럭비리그) 그랜드파이널 등.. 이런 여로 요인이 겹치면서 이번 주와 다음 주 국내선 공항에는 여행객이 급증할 전망이다.
빅토리아와 퀸즐랜드는 이미 봄 방학 중이고 NSW와 ACT준주는 23일(금)부터 봄방학이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22일(목) 여왕 서거 애도일의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국내 이동 증가로 인해 공항이 매우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는 23일(금) 그랜드파이널 전날 공휴일(pre-grand final public holiday)이다. 24일(토) 멜번크리켓그라운드(MCG)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시드니 스완 vs 질롱)에 약 10만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당수 NSW 거주 시드니 스완 팬들도 멜번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10월 2일(토) 내셔널럭비리그(NRL) 남녀팀 그랜드파이널 경기가 시드니에서 열린다.
이미 분주한 시드니-멜번 구간이 폭발 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드니-멜번 편도 콴타스 항공편 가격이 최대 2천5백 달러까지 팔리고 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가격은 최대 $759이고 콴타스의 저가 항공사 젯스타도 $950 이상까지 치솟았다.
9월 19일(월)부터 10월 9일(토)까지 시드니공항 거의 24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7월 학교 겨울 방학 중 21일동안의 210만명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멜번공항은 약 15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중 하루 평균 약 7만4,684명이 멜번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2021년 8월 하루 평균은 7만3,805명이었다.
시드니공항의 제프 컬버트(Geoff Culbert) CEO는 “시드니공항이 증가한 수요를 처리하는데 어느 정도 준비가 됐지만 국내선 탑승객은 공항 출발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22일(목), 23일(금), 26일(월) 오전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콴타스도 스쿨홀리데이 기간 중 같은 경고를 했다.
시드니공항은 안전요원, 수하물 관리자(baggage handlers), 매장 직원 등 약 4천명이 부족한 상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