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장례식 호주 19일(월) 오후 8시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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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채널 나인 & 세븐 국장 생중계
각국 조문 대표단 500명 등 2천명 웨스트민스터사원 참석
영국 왕이 호주 국가수반인 호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세기의 장례식’으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을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왕의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서 호주 동부 표준시간(AEST)으로 19일(월) 8시부터 9시15분까지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 ACT 준주, 타즈마니아에서는 이 시간부터 시청할 수 있다. 노던준주(NT)와 남호주에서는 오후 7시반부터, 서호주에서는 오후 6시부터다.
장례식장은 여왕이 1947년 필립공과 결혼한 장소이며 1953년 여왕 대관식(coronation)도 이곳에서 열렸다.
장례식은 마지막 트럼펫 추모곡인 ‘라스트 포스트(the Last Post)’와 여왕에 대한 2분 묵념, 영국 국가 제창으로 종료된다,
공영 방송 ABC, 채널 9과 채널 7 네트워크에서 생방송 중계하며 라디오는 ABC 뉴스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채널 7 방송은 6시 저녁 뉴스를 마친 후 7시부터 국장을 중계한다. 채널 9은 오전 11시반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ABC TV와라디오는 오후 8시부터 중계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찰스 3세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과 약 2천명(500명 세계 각국 정상 등 조문 대표들)의 초청 게스트들이 참석한다.
세계 정상 중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윤석열 한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직접 참석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등 왕실 가족들도 참석했다.
장례식 후 여왕은 윈저의 세인트조지교회(St George’s Chapel)에 안장된다. 이곳은 여왕의 부친인 조지 6세 왕 등 많은 왕실 가족이 묻힌 곳으로 부군이던 필립공과 나란이 이곳에 안장된다.
호주는 22일(목) 여왕 추모를 위한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캔버라의 연방 의사당 대강당(The Great Hall)에서 호주 별도의 추모식이 열린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