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호주 시민권의 날’ 5700여명 시민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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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여개 카운슬 등 수여식 거행
자일스 이민장관 “특권이자 책임.. 함께 나라 발전 기여” 당부
1949년 이후 570만명 이상 호주 시민권자 돼
9월 17일은 ‘호주 시민권의 날(Australian Citizenship Day)’이었다. 이날 전국 카운슬 등 70여개 지역에서 시민권 수여식이 열려 5,700여명이 호주 시민권을 받았다.
앤드류 자일스 이민 • 시민권 및 다문화 장관(Minister for Immigration,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ffairs)은 멜번 북부에 있는 그의 스컬린(Scullin) 연방 지역구 시민권 수여식에 참석해 휘틀시 카운슬(City of Whittlesea council)에서 150여명에게 새 호주 시민권 증서를 수여했다.
자일스 장관은 “호주는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오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호주는 거의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이 정착한 나라다. 호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 출생자이거나 부모가 이민자다.
1949년 호주시민권이 도입된 이후 570만명 이상이 호주 시민권자가 됐다. 호주는 여러 번의 이민 붐으로 건설됐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쓴 메시지를 지자체에서 시민권 수여식에서 공유하는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자일스 장관은 “호주 시민권은 특권인 동시에 책임(a privilege and a responsibility)”이라고 강조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기여할 수 있다. 다양성, 다문화를 축하하며 환영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지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