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기후변화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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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원 통과, 43% 감축 법제화 가능
보윈 장관 “투자 기업들에게 분명한 메시지 전달”
로이 영 화력발전소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의 총선 최대 공약인 기후변화 법안이 8일 호주 의회에서 통과돼 마침내 법이 됐다. 이로써 탄소배출 43% 감축 목표와 연례 개선 상태 보고가 법으로 설정된다.
노동당 정부는 8일 상원(76석) 표결에서 녹색당과 (재키 램비 네트워크Jacqui Lambie Network, 2석), 무소속인 데이비드 포콕(David Pocock)의 지지를 규합해 과반 이상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당은 포콕 의원이 요구한 투명성 강화 등 일부 수정안을 수용했다. 자유-국민 연립 야당은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무시한채 표결에서 법 제정에 반대했다.
기후변화청(Climate Change Authority)이 2035년 감축 목표를 포함한 향후 감축 목표를 책임지고 모니터한다.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장관은 “법 제정으로 재생 에너지 및 배전시설 투자 기업들에게 호주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호주와 의회를 위해 의미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오른쪽)와 크리스 보윈 기후변화 장관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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