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8월 30일 코로나 누적 확진 1천만명 돌파 예상
작성자 정보
- 뉴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269 조회
-
목록
본문
누적 사망자는 1만3793명
8월 29일(월) 호주의 전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8,708명을 기록해 작년 12월 23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전국적으로 ‘사망자 제로’를 기록했다. 7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1만2천명인데 한 달 전 수치는 4만7천명이었다.
호주의 누적 확진자는 8월30일 1천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6일 997만6,582명, 29일 999만8,229명으로 거의 1천만명에 근접했다. 누적 사망자는 26일 13,648명, 29일 1만3793명을 기록했다.
신규 감염자가 줄었지만 매일 평균 약 3만1천명이 병가를 신청하고 있다. 이 수치는 노동력의 12%를 점유하는 것이다. 장기 코로나(long-COVID) 증세로 시달리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8월 31일(수) 연방-준/주총리 화상회의(National Cabinet)이 열리는데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NSW대학 공중보건 및 커뮤니티 의대의 제임스 우드 부교수(Associate Professor James Wood)와 디킨대의 전염병학 과 캐서린 베넷 석좌 교수(Professor Catherine Bennett)를 비롯한 감염병 전문가들도 격리 기간을 일부 단축해도 감염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내셔날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초청 연설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팬데믹 초기 당시, 호주 정부(스콧 모리슨 총리 시절)가 임시 비자 소지자들에게 출국을 강요했다.
그들은 호주 정부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소득 없이 어렵게 지내다가 상당수가 호주를 떠났는데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갖고 출국했다. 이는 현명한 처우가 아니었다”라고 팬데믹 기간 중 전임 정부의 강경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