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멜번 공항, 항공사 직원 부족으로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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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코로나 격리 직원 지역별 20%~50%로 어려움”
“부활절 연휴 대비 탑승 2시간 전 공항 도착 권장”
16498278713053.jpg 11일 시드니공항 국내선 터미널  

항공사 인력 부족과 학교 방학이 맞물려 시드니와 멜번 공항에서 극심한 혼잡과 지연이 초래됐다. 

11, 12일 오전 시드니 공항에서는 항공사 직원 부족으로 항공편이 연이어 지연되면서 많은 승객이 탑승 수속 및 수하물 접수 지연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탑승 수속 대기 시간은 최소 30분, 길게 늘어선 보안검색대 줄에서 탑승시간이 임박해 발을 동동 구르는 승객들도 쉽게 목격됐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CEO는 지난주부터 발생한 시드니 항공편 지연은 부분적으로 직원들의 코로나 격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직원이 20%가량이나 일부 지역에 한해 결근율이 50%까지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것을 요구하며 “NSW 보건부가 공항 근로자를 대상으로 격리 요건을 폐지해 준다면 인력 부족 및 공항 혼잡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항 대변인은 일부 항송사 탑승 수속대에서 다소 지연이 있었지만 오전 8시 30분부터 점차 정황화 및 공항 인근 교통 혼잡도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대비해 국내선 여행이라도 항공편 탑승시간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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