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비드-만성피로증후군 사이 ‘병리학적 유사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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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수용체가 칼슘 섭취를 억제하는 공통점”
퀸즐랜드 그리피스대 ‘세계 최초’ 연구 성과 발표
퀸즐랜드 그리피스대 ‘세계 최초’ 연구 성과 발표
롱코비드 진단 확인 캠페인
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와 만성피로증후군 사이에 병리학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이 발견됐다.
퀸즐랜드 그리피스대(Griffith University) 국가신경면역질병센터(NCNED)에 따르면 근육성뇌척수염/만성피로증후군(ME/CFS) 환자에게서 관찰된 면역세포의 기능장애가 롱코비드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호주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코로나 누적 확진자 950만여 명을 기록했고 이들 중 약 5%인 47만5,000여 명이 롱코비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장 소냐 마샬-그라디스니크 교수는 “장기코로나 및 ME/CFS 환자의 유사성을 생물학적으로 파악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세포 내 손상된 수용체가 충분한 칼슘 섭취를 억제하는 수용체 변화가 두 환자 그룹에서 중복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만성피로증후군을 연구해 온 NCNED 연구팀은 두 질병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한 후 롱코비드 연구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마샬-그라디스니크 교수는 “롱코비드는 의료계에 있어 장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확인된 기능장애 수용체를 치료할 여러 안전한 약을 시험할 계획이다. ME/CFS에 대해 오랜 기간 이뤄온 생리•병리학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치료법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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