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구 75% ‘유료 스트리밍서비스 구독’ 중..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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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6.5개 구독, 월 평균 $55 지출
넷플릭스 시장 점유 1위, 폭스텔•스탠•아마존 프라임 순
16595010735981.jpg 호주 주요 스트리밍서비스

생활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이어가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국적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2022년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아웃룩’(Entertainment and Media Outlook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트리밍 구독(유료) 서비스에 가입해 콘텐츠를 시청 중인 가구는 전체의 75%인데 올해 연말엔 8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PwC의 댄 로빈스 대표는 “각종 구독 서비스가 쏟아지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유료 구독자 증가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해 음원, 뉴스, 라이프스타일, 게임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프리미엄 서비스 115개 중 가구당 구독 수는 평균 6.5개였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40, 음원과 게임 등을 포함해 총 $55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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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구독료 인상으로 올해 1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가 줄었음에도 현재 1,28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며 호주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폭스텔(Foxtel)과 스탠(Stan),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디즈니플러스(Disney )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넷플릭스는 동영상을 넘어 뉴스와 음악, 건강 등 콘텐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폭풍 성장했고 최근에는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23종의 무료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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