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비치 총격, 포트 아서 학살 이후 최악의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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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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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저녁,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두 명의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1996년 포트 아서 학살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격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총격은 유대인 행사가 열리던 해변에서 시작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차량 뒤나 인근 상점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현장에서 사제 폭발물도 발견되었고, 경찰은 즉시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총격범은 부자 관계로 알려졌으며,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들 나비드 아크람은 중태로 병원에 이송되어 경찰의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퀸즐랜드 위암빌라 총격, 2018년 마가렛 리버 가족 살해 사건, 2014년 시드니 린트 카페 인질극 등 최근 수십 년간 호주에서 발생한 주요 총격 사건들과 함께 다시금 총기 규제와 사회 안전망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호주 사회가 다시금 총기 폭력의 충격을 마주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동체가 더 강력한 안전 대책과 사회적 연대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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