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폭풍 피해 확산… 11,000건 보험 청구, 5,000가구 여전히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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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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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지난 일요일 브리즈번을 강타한 폭풍으로 인해 현재까지 약 11,000건의 보험 청구가 접수되었으며, 5,000여 가구가 여전히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이번 폭풍은 강풍과 낙뢰를 동반하며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고, 기상청은 이를 ‘중대한 사건’으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Energex는 80개 이상의 복구팀을 투입해 쓰러진 나무와 전선 피해를 복구하고 있으며, 브리즈번 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녹색 폐기물 수거소를 개방했습니다.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전신주와 전선이 무너져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편, 브리즈번은 폭풍 직후 38도에 달했던 무더위에서 벗어나 비와 함께 서늘한 날씨를 맞이했습니다. 이로 인해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에서 발생한 산불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현재 ‘주의’ 단계로 격하되었습니다.


화재 경보는 브리즈번, 입스위치,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등 남동부 지역에서는 해제되었지만, 번다버그와 록햄튼, 휘트선데이 등 북부 지역은 여전히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재해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과 대응 체계를 시험하는 순간임을 느낍니다.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안전과 복구에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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