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민 790만 명, 비상금 없이 ‘재정적 혼란’ 직면… 저축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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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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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Finder의 최신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호주 국민 중 약 790만 명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의료비 지출 등 재정적 위기에 대응할 비상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최소 3개월치 생활비를 저축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20%는 “돈을 모으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0명 중 1명은 아직 비상금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노력 중이며, 8%는 “3개월치 비상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Finder의 금융 전문가 앨리슨 배니는 “한 번의 갑작스러운 재정적 충격—예를 들어 해고나 건강 문제—만으로도 삶 전체가 재정적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평균적으로 호주인은 $43,650의 현금 저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저축이 충분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배니는 “주당 $20씩만 저축해도 1년이면 $1,000 이상이 모인다”며, 자동 이체를 통한 고금리 저축 계좌 활용을 권장했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구독 서비스 해지나 건강 보험 재조정 등을 통해 비상금 마련에 집중할 시점이라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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