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슈퍼카 축제로 들썩…‘Gold Coast 500’ 다음 달 개최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퀸즐랜드 최대의 연례 스포츠 이벤트인 Gold Coast 500이 다음 달 골드코스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대회는 1991년 인디카 레이스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을 바탕으로, 도시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는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약 6천만 달러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드코스트 시의회 마크 해멀 의원은 “이 행사는 우리 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지역 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식당과 상점들도 이미 분주한 시즌을 준비 중이며, Main Beach의 Mano’s 레스토랑 대표는 “도시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파이널 시리즈 형식이 도입되어, 10명의 드라이버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 중 3명은 탈락하고, 7명은 우승의 꿈을 이어가게 되며, 이로 인해 경기 중 실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해안 침식 등 물리적 변수도 고려해야 하지만, 주최 측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엔지니어링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Gold Coast 500은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의 열정을 보여주는 축제입니다. 자동차 팬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골드코스트의 ‘DNA’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