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us, 트리플 제로 장애로 수백 건 긴급전화 실패… 정부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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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최근 발생한 Optus 통신망 장애로 인해 수백 건의 트리플 제로(000) 긴급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명이 응급 상황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부 장관 아니카 웰스는 이번 사태를 “엄청난 실패”로 규정하며, Optus가 사전에 경고를 받았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Optus CEO 스티븐 루는 장애 발생 당시 트리플 제로 연결 문제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호주 통신 및 미디어 당국(ACMA)은 현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Optus가 2023년에도 유사한 법 위반으로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장애는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리토리에서 12시간 이상 지속되었고, 총 624건의 긴급전화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신업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점검과 입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으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기반입니다. 이번 사건은 기업의 책임과 정부의 감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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