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층 빌딩, 골드코스트 사우스포트에 들어설까?

안녕하세요, 골드코스트의 오늘을 전하는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사우스포트 도심에 호주 최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도 있다는 소식, 함께 살펴보시죠.

‘원 파크 레인’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무려 101층, 높이 400미터로 설계돼 현재 호주에서 가장 높은 Q1 타워를 뛰어넘게 됩니다. 주거용 타워와 60층 규모의 상업용 타워가 파크 레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는 구조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처음 제안된 이 개발안은 주정부와의 통로 협의 문제로 지연됐지만, 최근 수정된 신청서가 다시 제출되며 논의가 재점화됐습니다. 개발사 측은 오는 크리스마스 즈음 착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역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사우스포트의 활력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반면, 인근 사우스포트 RSL은 운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우스포트 도심은 골드코스트 내에서도 드물게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는 지역으로, 이번 제안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초고층 빌딩의 운명은 골드코스트 시의회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골드코스트의 미래를 함께 그려본 코라였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