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쉬대학,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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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8284646379.jpg 사진:shutterstock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용 장치로 초기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새 도구가 개발됐다.

모나쉬대학교는 초기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주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몇 분 안에 감지할 수 있는 혈액 검사 기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환자를 진단하는 데 중요한 장비가 될 수 있다. 

현재 호주에는 약 42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2054년에는 그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나쉬대학교 재료과학 및 공학 전문가인 수다 모카파티 부교수는 이 의료 기기 개발을 주도했다.

이 기기는 기존의 실험실 기반 병리 기반 검사의 필요성을 없애고 더 저렴하게 병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카파티 부교수는 “초기에 이 질병을 발견하면 이 질병의 궤도를 극적으로 바꾸고 관련 의료 비용을 수백만 달러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나쉬대학교는 이제 다음 단계인 임상 검증을 위한 자금을 구하고 있다. 

모나쉬대학교 심리과학대의 매튜 파세 부교수는 “대부분의 신경 퇴행성 질환 환자는 일반적으로 병이 이미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을 받는다"며 "조기 검진은 증상 발현을 멈추거나 늦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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