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기이식 대기자 1,800명..."장기이식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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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희망 등록 장려 주간이 시작됐다.(사진:DonateLife)
장기 이식 수혜자의 가족들은 '2024년 도네이트라이프 위크(DonateLife Week)'를 맞아 호주인들에게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촉구한다.
도네이트라이프 위크는 호주인의 장자기증에 동참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매년 7월에 열리는 전국적인 인식주간으로, 올해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호주인 5명 중 4명이 기증을 지지하지만, 3명 중 1명(36%)만이 호주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부(AODR)에 기증자로 등록돼 있다.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 명단에는 1,800명이 있고,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은 14,000명에 달한다.
게드 키어니 보건 및 노인돌봄 담당 차관은 더 많은 호주인이 기증 희망자 등록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키어니 차관은 “전직 간호사로서 저는 호주 가족들이 장기 및 조직 기증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삶을 변화시키는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16세 이상의 호주 거주자라면 누구나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도네이트라이프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마이거브(myGov), 익스프레스 플러스 메디케어(Express Plus Medicare)를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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