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항공편, 운항 중 엔진 정지 후 무사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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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
멜버른에서 퍼스로 향하던 콴타스 항공편이 엔진 중 하나를 정지해야 하는 비상사태를 겪었다.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퍼스 공항에 착륙했다.
이 사고는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을 출발한 콴타스 에어버스 A330-200, QF781 항공편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타이어 파열을 연상시키는 큰 소음이 들렸다고 신고했다. 엔진 중 하나에 발생한 문제 때문이었다.
콴타스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문제가 발생한 엔진을 수동으로 끄고, 우선 착륙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절차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 항공기는 하나의 엔진으로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공중 공포에도 불구하고 항공기는 순조롭게 착륙하여 자체 동력으로 탑승구까지 이동했으며, 승객들은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승객들은 충격에 휩싸였지만 승무원들의 전문성과 순조로운 착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콴타스 조종사와 엔지니어를 대변하는 AIPA(Australian and International Pilots Association)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며, 조종사들은 예상 못한 사고에 대비한 엄격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AIPA는 "이번 사고는 비행갑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잘 훈련된 두 명의 조종사를 배치하는 것이 항공 안전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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