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통조림에서 '설치류 잔해' 발견.. 콜스는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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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스 강낭콩 통조림에서 쥐의 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남호주의 한 쇼핑객이 콜스 브랜드 강낭콩 통조림에서 쥐 사체의 일부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한 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로렌 휘트번은 토요일 밤 애들레이드 힐스의 마운트 바커에서 여동생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기괴한 무언가를 목격하고 공포에 휩싸였다고 나인뉴스 인터뷰에 말했다.
콩 속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한 휘트번은 자세히 살펴본 결과, 털과 뼈로 이루어진 설치류의 발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휘트번은 다음 날인 지난 일요일에 콜스와 남호주 보건부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른 캔에도 동물의 다른 유해가 있을 것 같아 정말 끔찍하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콜스 대변인은 사건 조사에 착수했으며 고객에게 즉각 사과했다고 나인뉴스를 통해 밝혔다.
대변인은 "공급업체와 함께 조사 중"이라며 "공급업체는 모든 제품을 가공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가공 과정에서 원자재 검사, 해충 방제 및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비와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애들레이드의 다른 쇼핑객이 콜스 브랜드 병아리콩 통조림에서 '새끼 쥐'를 발견했다고 신고한 적이 있다.
콜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콜스 브랜드 병아리콩과 붉은 강낭콩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생산된다.
콜스의 반품 요청을 거절한 휘트번은 보건부가 통조림을 수거하여 분석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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