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총격 사건 벌인 10대 청소년, 16개월 복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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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utterstock
퍼스 학교에서 총기를 발사한 10대 청소년이 최소 16개월 동안 구금될 예정이다.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투 록스(Two Rocks)에 있는 아틀란티스 비치 뱁티스트 컬리지에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15세 소년은 지난해 5월 24일 소총 2정을 학교에 가져갔다.
그는 아버지의 .243 사냥용 소총으로 세 발을 발사했으며, 두 발은 교실을 강타하고 세 번째 총알은 운동장 근처 잔디밭에 떨어졌다고 한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이 십대는 트리플 제로에 전화하여 총격 사건의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고 인정한 후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그는 학생과 교사의 생명을 해치고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도로 불법적으로 행동한 2건의 혐의를 포함해 8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한 무면허 총기 또는 탄약 소지, 위험이나 공포를 유발하기 위해 총기를 발사한 혐의, 금지된 무기 소지, 무면허 운전 등 3건의 혐의도 받아들였다.
퍼스 아동법원은 소년에게 3년 구금형을 선고하고 최소 16개월을 복역한 후 석방될 수 있도록 했다.
아틀란티스 비치 뱁티스트 컬리지는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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