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소방 당국, 산불 확대 저지 위해 밤샘 진화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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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밤샘 진화 작업 끝에 빅토리아 서부 주거지에 큰 위협이 되었던 한 산불이 성공적으로 진압됐다. 이제 당국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발라랏(Ballarat)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데릴(Dereel) 화재는 수요일의 치명적인 화재 상황에서 강하고 뜨거운 바람의 영향으로 확대됐다.
이 화재에 투입된 최대 400명의 소방관오늘(29일) 이른 아침 화재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발라랏 서쪽의 베이인딘-록키 로드(Bayindeen-Rocky Road)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157km 주변에 봉쇄선을 구축하여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두 화재 지역에는 여전히 경계 및 행동 경보가 발령되어 있으며, 당국은 데릴, 앰피시어터(Amphitheatre), 베이인딘 등의 위험 지역으로 아직은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화재 지역이나 인근 지역에 다른 화재 위험 요소는 없는지, 손상된 나무가 쓰러질 위험은 없는지 등 아직 점검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베이인딘 화재 인근 지역 주민 약 3만 명은 이번 주 초 마을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이 지역을 떠나라는 경고를 받았다.
수요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비상 경보가 발령된 마을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제 돌아올 수 있다.
재신타 앨런 주총리는 "손실된 부동산의 수가 적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은 빅토리아 주민들이 경고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말해준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소방관이 22,000헥타르를 태운 베이인딘-록키 로드 화재를 통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당국은 화재로 다친 야생 동물의 유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모든 사례를 처리하기 위해 담당 부처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