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방문 때 '가짜 환자' 채웠다는 병원, 보건부 조사 착수
작성자 정보
- 뉴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67 조회
-
목록
본문
메리-앤 토마스 VIC 보건장관이 2023년 8월 콜락 지역 병원의 긴급 진료 클리닉을 방문한 장면(사진:토마스 보건장관 인스타그램)
빅토리아(VIC) 보건부는 빅토리아주 서부의 콜락 지역 병원(Colac Area Health)이 메리-앤 토마스(Mary-Anne Thomas) VIC 보건장관 방문 때 최소 10명의 '가짜 환자'를 응급 병동에 채웠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콜락 헤럴드(The Colac Herald)에 의해 제기됐으며, 이 신문은 이 혐의를 뒷받침하는 유출된 문서를 보도했다.
토마스 보건장관은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보건 서비스 일부가 저지른 매우 중대한 신뢰 위반"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보건부는 불만 제기를 인지하고 있으며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콜락 지역 병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병원의 행동은 빅토리아 독립반부패위원회(IBAC) 빅토리아 옴부즈맨에도 회부됐다.
병원 이사장인 티모시 그린은 "우리는 모든 불만과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익명으로 제기된 불만 사항을 인지하고 적절히 조치 중이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존 페수토(John Pesutto) 빅토리아 야당 대표는 보건장관이 이 사건이 IBAC에 보고됐을 때 지역사회에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페수토 대표는 이번 사건을 "심각한 스캔들"로 규정하며. 주정부에 독립 조사 의뢰를 촉구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