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성적괴롭힘 불만’ 2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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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과거 사례’ 공개.. 미투운동 확산 영향
“고용주들 사전대책 강구 자세 필요”
16527654685558.jpg 케이트 젠킨스 호주 성차별위원장

법무법인 가덴스(Gadens)의 조지 하로스(George Haros) 파트너는 “지난 6개월 사이 성적 괴롭힘 주장(sexual harassment  allegations)이 급증했다. 급증한 이유는 팬데믹 기간 중 호주에서 점화된 미투운동(MeToo movement)과 모닝 워(Morning Wars), 언터쳐블(Untouchable) 등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촉발된 의식 변화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연방 의회에서 장관 비서관으로 재직 시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인 브리타니 히깅스(Brittany Higgins)와 ‘2021년 올해의 호주인’ 그레이스 테임(Grace Tame)의 피해 사례 공개 촉구 활동도 호주의 미투운동 확산에 한 몫 했다.

법무법인 킹스톤리드(Kingston Reid)의 앨리스 디부스(Alice DeBoos) 대표 변호사는 “피고용자들 중 과거 사례에 대해 이제 말 할 시점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고용주들은 성적 괴롭힘을 다른 안전 이슈처럼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사전대책을 강구하는(proactive) 자세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불만 증가와 더불어 불만을 제기할 의향(willingness to complain)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가 늘면서 고용주들은 위험 분석(평가), 식별, 억제 조치 발동 등 직원들의 성적괴롭힘 정책과 절차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주인권위원회(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는 5번째 전국 성차별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2022년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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