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일본 자위대' F-35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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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접근협정 발효.. 양국 간 훈련 확대
호주군 F-35기도 9월에 일본 배치
16920522791777.jpg 호주군 F-35 전투기(사진:호주 공군 홈페이지)

호주 노던준주(NT)에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이번 달 말 처음으로 배치된다.

호주와 일본 간의 방위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8월 말 다윈 틴달 공군 기지(RAAF Base Tindal)에 일본 F-35 전투기가 배치될 예정이다.

호주군과 일본 자위대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법적 틀을 제공하는 이 상호접근협정(RAA・Reciprocal Access Agreement)은 2022년 1월 스콧 모리슨 정부가 체결했다.

호주 정부는 월요일(14일) 성명에서 "일본이 미국 이외에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이 방문군 협정(VFA・Visiting Forces Agreement)"을 통해 양국 간의 훈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초에는 호주 공군의 F-35기가 부시도 가디언 훈련(Exercise Bushido Guardian)을 위해 일본에 배치될 것이다. 

또한 호주는 12월에 150명 이상의 병력을 일본에 파견하여 처음으로 미・일 연합훈련인 '야마 사쿠라 훈련(Exercise Yama Sakura)'에 정식 참가국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국방장관은 상호접근협정은 양국 간 국방 관계를 심화하고 호주군과 자위대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스 장관은 "호주와 일본 모두 안보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니 웡(Penny Wong) 외교장관도 호주와 일본은 "안정적이고 평화적이며 번영하는 지역에 대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안보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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