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대 10억불 자선 모금 목표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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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동안 3만여명 7만3천회 참여
호주 39개 공립 대학 2020년 5억4300만불 모금
16497601892714.jpg 멜번대 캠퍼스  

멜번대학이 지난 주 4월 1일로 10억 달러 자선 모금 목표($1 billion philanthropy campaign target)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목표 달성에 총 14년이 걸렸는데 3만여명이 7만3천회의 자선 모금에 참여했다. 멜번대학의 닉 블린코(Nick Blinco)는 11억 달러 중 6억 달러가 125건의 거액 기부금을 통해 조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멜번대는 2017년까지 5억 달러 자선 모금 캠페인(Believe – the Campaign for the University of Melbourne)에 착수해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이 목표를 달성했었다.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이 모금에 동참했다.

2016년 3월 당시 총장인 글린 데이비스 교수(Professor Glyn Davis AC)가 2021년까지 10억 달러를 모금하는 2단계 모금 계획을 발표했고 동문 10만명의 참여를 격려하고 있다.  

던컨 마스켈 총장(Vice-Chancellor, Professor Duncan Maskell)은 “우리의 자선 모금 의도는 항상 미래 세대의 삶을 변화(개선)하는 것이었다. 기부자들의 놀라운 호응과 관대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멜번대는 인류의 생명을 위한 의학 연구, 아동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과 창업 정신 증진, 차세대 리더 육성, 멜번을 문화 예술 중심지로 발전의 5개 항목을 위해 자선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 예로 멸종 위기에 처한 줄무니 있는 호주 동부 주머니쥐(eastern barred bandicoot) 보호를 위해 153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만8천 달러가 모금됐다. 

호주에서 멜번대의 라이벌인 시드니대는 지난 2019년 10억 달러 자선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호주의 39개 공립 대학이 자선 목적으로 2020년 5억43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2억9300만 달러가 멜번대,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3개 대학이 모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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